북태평양의 끝자락, 알래스카의 고요한 품 안에 숨겨진 보석 같은 도시가 있습니다. 이름하여 코르도바(Cordova). 수많은 알래스카의 도시 중에서도 유독 고요하면서도 깊은 야생의 정취를 간직한 이 도시는, 어업과 생태 보호의 중심지이자 여행자에게는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살아있는 교과서와도 같은 곳입니다.인구 2,000명 남짓, 도로 연결이 없어 항공이나 페리로만 접근 가능한 이 고립된 작은 도시에는, 그 어떤 관광지에서도 맛볼 수 없는 순수한 알래스카가 존재합니다. 산과 빙하, 바다, 강, 곰, 연어, 독수리,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.이 글에서는 당신이 코르도바에서 야생과 하나 되어 진짜 쉼을 누릴 수 있도록, 5박 6일의 여행 일정을 제안합니다. ..